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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019]세계 각국이 노크하는 아세안…성공 열쇠는 지역 특화 전략

"경제공동체 아세안, 각국 특성은 모두 달라…현지 문화와 특성 이해해야"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 기자pkm@mtn.co.kr2019/05/22 11:57

“경제공동체를 이뤘지만 아세안 국가 각각의 처지와 필요는 모두 다릅니다. 아세안 시장 공략의 첫 번째는 아세안(ASEAN)을 구성하는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마크플러스 회장은 2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이슈 2019’에서 아세안 시장 공략의 관건으로 ‘지역 밀착형, 맞춤형 투자’를 제시했다.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마크플러스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방송(MTN) 주최 글로벌이슈 2019 'NEW ASIAN NEW OPPORTUNITY'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아세안을 다시 생각하다: WOW에서 NOW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펼친 그는 “아세안은 이제 세계 각국 모두가 진출하고 싶은 지역이 됐다”며 아세안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아세안 회원국들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해졌고, 덕분에 아세안 자체의 성장은 물론 다른 인접국가나 한국 등 파트너 국가와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아세안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성공 열쇠로는 차별화된 접근을 제시했다.

헤르마완 회장은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전략은 물론 개별 국가 차원에서 접근하는 현지 전략이 중요하다”며 “10개국 특성을 분석해 소비기지와 생산기지 등을 분리해 들어가야 성공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뿐만 아니라 각국의 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에 밀착해 특화된 모델과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 기업도 성공을 위해선 본사 정책을 무조건 상명하복식으로 따르기보다는 현지화를 하고 현지인들과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의 시각…중국은 대국, 일본은 형님, 한국은 스마트
마케팅 전문가의 관점에서 아세안이 바라본 한국과 중국, 일본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평가했다. 아세안 국가에 중국 출신 화교들이 많이 분포해 있어 중국의 아세안 진출이 용이할 것이란 분석도 덧붙였다.

일본은 ‘큰 형님’ 이미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과거 많은 아세안 국가가 일본에 식민지배를 받았음에도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품질과 신뢰성의 대명사로 ‘믿고 쓰는 일본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헤르마완 회장은 그 비결로 ‘현지화’를 들었다. 일본이 다시 아세안으로 돌아왔을때는 아세안을 지배하려고 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해선 스마트하고 창의적인 국가로 평가했다. K-POP 덕분에 아세안의 젊은 청년들이 한국에 열광하고 있어 누구도 한국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는 한국의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신속한 처리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단기적인 성공에 매몰돼 일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다.

헤르마완 회장은 “한국에게 있어 아세안은 천연자원, 노동집약적 산업, 글로벌 제조 기반, 시장 등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올해 11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더 큰 협력과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경민기자

pkm@mtn.co.kr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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