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6월 분양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6월 중순에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 모든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 ▲59㎡ 48가구 ▲74㎡ 200가구 ▲84㎡A 293가구 ▲84㎡B 165가구 ▲84㎡C 56가구 ▲84㎡D 58가구로 구성된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는 대전시의 도시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사업지 인근에 용두1·2구역, 목동 3·4구역, 선화8구역 등 구도심지역의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촌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의 도시철도 3호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충청권광역철도(2024년 개통예정) '중촌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대전 중심가인 중촌동은 둔산동과 가까워 일대에 위치한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며 중촌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지하주차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상은 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만 가능한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세대 입구에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부의 먼지를 제거하고 내부로 접근하는 클린존 공간(59㎡ 제외, 확장시 의류관리기 유상옵션) 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8일 발표한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인 '차세대 5ZCS'를 적용해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구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쾌적한 단지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밖에 스마트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300만화소 CCTV 등으로 단지내 보안 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며,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대기전력차단장치,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편리하고 친환경적 생활환경이 들어서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책정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7에 마련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