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 조기 마감
당초 신규 융자추천 목표액 450억 원 대비 111% 추천신효재 기자
(사진=강릉시) |
강릉시는 지난 1997년도부터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업체에서 경영자금 대출 시 대출이자의 일정 부분 2.5~3%를 보전하는 ‘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2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월부터 희망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관내 금융기관에 대출 추천을 지난 17일 9차 접수분까지 총 767개 업체, 502억 4,600만원의 신규 융자 추천을 진행했다.
이는 당초 융자추천 목표액인 450억 원의 11%를 초과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10% 가량 이자 보전 예산액을 늘려 사업을 진행했으나, 관내 기업체의 호응으로 희망 사업자 접수·대출 추천 사업을 지난해 대비 1개월가량 조기에 마감했다.
시는 희망업체가 추천을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아야 함에 따라 추천을 받은 후에도 대출을 포기하는 사업자 추이를 지켜본 후 신청접수 계속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하면 추경에 추가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