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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춘천시가 23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164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인 45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증가한 이유는 시정부가 올해부터 부서간 협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할 때 풍수해보험을 함께 접수할 수 있도록 행정을 간소화해 시민이 두 번 창구를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전했다.

또 새해농업인 교육을 진행할 때 풍수해보험을 함께 홍보해 농업인들의 가입을 독려한 것도 가입률 상승에 한 몫을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가 풍수해를 입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북산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의 경우 폭우로 방이 침수됐지만 개인부담 보험료 400원을 납부하고 120만 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은 풍수해 피해를 입었을 때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정책보험인 만큼 많은 시민이 가입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춘천시청 민방위상설교육장에서 2019년 풍수해보험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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