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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희망재단, 강원도 중증장애인 위한 일자리 만든다

강원도 거주 중증장애인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은 23일 하이원 팰리스 호텔에서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협회장 김용섭)와 업무협약식을 갖고‘중증 장애인(1~3급)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강원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4개시·군을 포함해 강원도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재단은 센터협의회와 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운데 취업이 어려운 발달·뇌병변장애인, 언어 장애가 심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등을 우선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6월 말까지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동료지원가 5명, 권익옹호가 30명, 지원인력 1명이다.

동료지원가 5명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의 활동을 통해 취업의욕을 갖도록 하는 역할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권익옹호가 30명은 장애인 접근권 캠페인, 장애인 인권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지원인력 1명은 사업의 운영을 지원한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관계자는 “강원도 장애인 10만여 명 중 중증장애인은 약 3만 9000명으로 39%를 차지하고 있고, 경증장애인(4~6급) 경제활동참가율은 46.9%인 반면 중증장애인(1~3급) 경제활동참가율은 21.1%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사업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해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쳐 중증장애인도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폐광지역과 강원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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