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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티맥스, 클라우드로 글로벌 공략 가능할까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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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맥스는 관계사와의 자금거래 문제로 코스닥 상장을 미뤄 왔는데요.올해 코스닥 입성은 물론 클라우드 분야 관계사를 나스닥에 상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는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노렸지만 하반기로 상장 시점을 연기했습니다.

관계사와 얽힌 자금거래가 상장심사에서 불안 요소로 꼽히다보니 시간이 지체된 겁니다.

[박대연 / 티맥스 회장 : 티맥스소프트는 지금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에 있고요. 큰 차질 없이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이십 몇년 만에 상장을 처음 해보니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는데요. 많은 부분에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해소가 돼야만….]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OS, 티맥스데이터는 최대 주주가 모두 박대연 회장이지만, 지분관계는 없는 관계사입니다.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의 상장을 위해 지분을 정리하고 관계사 간 차입금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금거래 문제가 해소되면 티맥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운영체제(OS) 개발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대연 / 티맥스 회장 : 저희가 클라우드 부분에 17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티맥스OS와 티맥스데이터의 차입은 900억 정도 되고요. 나머지는 제가 개인 티맥스소프트 주식을 팔아서 투입했습니다.]

티맥스는 클라우드를 그룹사의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자사의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기술을 융합할 계획입니다.

이를 발판으로 티맥스데이터와 티맥스OS는 오는 2023년 나스닥에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티맥스는 향후 클라우드로 그룹사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공격적인 포부도 밝힌 상황.

티맥스의 코스닥 입성이 향후 나스닥과 매출 목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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