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성공적 안착 여부 중요-NH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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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체코 공장의 성공적 안착 여부가 성장의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가 1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894억원, 영업이익은 51.3% 늘어난 48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건 1분기 예정됐던 체코공장 가동이 2분기로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익률이 개선된 건 북미 매출비중 상승 영향인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지역과 아시아 중동 지역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내수와 유럽 지역 매출액은 감소했다”며 “특히 유럽지역에서의 타이어 업황 부진은 올해 체코공장의 조기 안정화에는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체코공장 가동은 글로벌 생산능력 증가 및 유럽 시장 공략 강화라는 측면에서 동사의 중장기 성장 기대요인”이라며 “체코공장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투자의견 재조정의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