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금감원, 공정금융 실현 중"
조정현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강조하며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도 "공정금융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태 회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금융학회 정책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통해 "정부가 혁신금융 선포식 이후 후속 조치를 하고 어제 코리아 핀테크 위크도 개최했다"면서 "감독원에서는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등 공정금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김 회장은 "수출과 투자 부진으로 제조업 경기가 급속히 침체하고 환율 급등에 따른 건전성 우려가 커지는 등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 후 기자들과 만나 "M&A보다는 글로벌 쪽으로 나가야 한다"며 대만과 일본, 태국 등 10여개국과 디지털 머니를 공동 지급결제 플랫폼에서 교환하는 GLN 서비스 확대를 강조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