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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 ‘내 정보는 내가 관리한다’ 블록체인 자기주권 플랫폼 구축

ETRI, 아이콘루프,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7개 사 공동 참여…상용화는 2021년 예정
김이현 기자



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자기주권 신원 정보관리 공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자기주권 신원이란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대한 권리를 소유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코인플러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함께 2019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실시한다.

사업 연구과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자기주권 신원정보 관리 기술 개발'이다. 코인플러그와 ETRI를 비롯해 아이콘루프, 비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7개 사가 공동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연구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자기주권 신원 기술의 실사용 케이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택적 신원증명 공개로 복잡한 인증이나, 동일 정보 반복 입력 등 사용자 입장에서 과다한 정보 제공을 줄이는 케이스를 만들게 된다.

사업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 후, 개발 단계를 마친 2021년부터 본격 상용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공공, 게임, O2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적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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