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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1순위 청약통장 천개도 안돼, 1순위 기타지역 청약만 북적

준강남 과천, 1순위 당해지역에서는 청약 미달되지만 1순위 기타지역에서는 청약 몰려
1순위 청약 무주택자 적고, 공공택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대기 수요자 많은 탓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aeri2000@naver.com2019/05/26 09:00



과천 청약시장에서 1순위 당해지역은 미달되고 1순위 기타지역에서 마감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했던 '과천자이'는 11개 타입 가운데 총 8개 타입이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과천자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는 676가구 모집에 518개의 청약통장이 모이면서 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그 다음달 23일 1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을 받은 결과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에서는 최근 1순위 당해지역에서는 경쟁률이 현저하게 낮고 기타지역에서 완판되는 경우가 1년째 반복되고 있다 .

지난해 3월에 분양했던 '과천 위버필드'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1순위 기타지역까지 포함했을 경우 17.1대 1을 경쟁률을 기록해 마감됐다.

지난해 1월에 분양했던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역시 1순위 당해지역은 1.5대 1, 기타지역까지 포함했을 경우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패턴이 계속되는 것은 과천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과천 내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무주택자는 1000명 내외로,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할 수 있는 예비청약자수는 극히 드물다.

여기에 다음달 부터 쏟아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을 앞두고 1순위 당해지역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식정보타운 청약을 위해 청약통장을 아끼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과천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3000만원을 넘은 반면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공공택지로 2000만원 중반대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과천은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는 무주택자 인구가 극히 드물다"며 "또 많은 쳥약 대기 수요가 공공택지로 훨씬 저렴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안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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