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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들 "당기면 3열 폴딩?" 텔루라이드에 깜놀…하반기엔 팰리세이드도 출격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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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국내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기아차의 대형SUV 텔루라이드가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하반기에는 팰리세이드의 미국 수출이 예고돼 있어 매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 출시된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만드는 즉시 팔리는 차가 됐습니다.

미국 사람들 취향에 맞는 강인한 외관과 더불어 패밀리 SUV에 맞게 실용적인 편의 사양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핸들열선, 통풍시트, 좌석별 음량 조절 등 편의사양은 국내에서는 익숙한 기능이지만 미국 자동차에서는 고급 차량에만 있는 기능들이라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더그 데뮤로 / TV 칼럼니스트 : 저는 버튼으로 3열을 접는 많은 럭셔리 SUV를 평가해 봤습니다. 전자식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텔루라이드 3열을 접는 것보다 편리하지 않습니다.]

텔루라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차 미국 법인의 전체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본격적으로 미국에 수출됩니다.

수입차 고율 관세 부과 결정도 6개월 미뤄졌고, 특히 환율이 연초보다 10% 넘게 상승해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수출을 하기에 매우 좋은 시점입니다.

[박상원 / 흥국증권 애널리스트 : 경쟁적인 가격 옵션은 많고 계속 이기는 겁니다. 환율은 1200원까지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니 수혜를 볼 수 밖에 없고, 관세는 6개월 연장돼서 최소한 팰리세이드 수출은 문제가 없게 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새롭게 출시된 SUV를 앞세워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8%)을 기록했습니다.

대형 SUV 2인방이 수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미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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