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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 사업 추가모집

4가정 가구당 최대 330만 원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평창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정착에 기여하고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추가 실시해 4가정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3년 이상 관내에 거주하면서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으로 가족 중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정된 가정은 7월부터 11월 30일안에 최대 330만 원의 왕복항공권 및 국내여비, 체재비, 보험료를 지원받아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6월 14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군은 기본요건과 우대조건 등을 심사표에 의거 투명하고 공정하게 4가정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2013년부터 태국, 네팔, 필리핀 등 현재까지 26가정 총 103명을 모국 방문 사업을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2018년 대비 4가정에서 8가정으로, 지원금도 30만 원 증액하는 등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보다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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