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BMW 또 화재…지난해 화재사고 일으킨 520d모델
BMW 520d, 해남 도로 주행 중 조수석 밑에서 연기 발생조은아 기자
도로를 주행하던 BMW 차량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25일 오전 10시23분 전남 해남군 송지면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1분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운전자는 화재 직전 인근에 차를 세우고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2018년식 520d모델로 지난해 잇달아 화재사고를 일으켰던 BMW와 같은 모델이다.
운전자는 소방당국에 "조수석 밑에서 연기가 나 교차로 안전지대에 차를 세운 뒤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술을 토대로 차량 결함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