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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베이퍼' 27일 판매 시작...'쥴'과 한판 대결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robin@mtn.co.kr2019/05/26 09:44



KT&G가 액상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를 27일부터 판매한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미국산 '쥴'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KT&G는 오는 27일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인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시드 올인원'(SiiD All-IN-ONE)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릴 베이퍼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다.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인 시드를 결합해 사용한다. 담배 1개비 분량을 사용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 시그널' 방식을 적용했다. 슬라이드를 내리면 예열 과정 없이 바로 작동된다. 구매시 함께 제공되는 마우스 커버를 슬라이드에 끼우면 입술이 닿는 부분을 덮을 수 있다.

릴 베이퍼의 권장 소비자가는 4만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구매자 2만명에 한해 충전과 항균 기능이 있는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전용 카트리지 시드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등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시드 하나 가격은 4,500원이다. 가격과 분량 모두 담배 한 갑과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릴 베이퍼와 함께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도 선보였다. 액상 카트리지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으로 담배 한 갑 분량이다.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어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개당 7,000원이다.

릴 베이퍼와 시드는 이달 27일부터 서울·대구·부산지역 CU와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강남점·신촌점·동대문점·송도점·울산점 5개소, 그리고 인천공항 롯데면세점·김포공항 신라면세점 및 롯데면세점 소공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은 서울지역 CU에서 우선 판매되며, 이후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점차 판매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베이퍼와 일회용 제품 시드 올인원은 소비자들이 의견을 반영해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KT&G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일반 담배·궐련형 전자담배에 이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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