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판매경쟁 과열로 순익 18.4% ↓..금감원 "불판검사 강화"
김이슬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1분기 판매경쟁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인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18.4%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투자영업이익 증가에도 장기보험 판매 경쟁에 따른 사업비가 2428억원 늘면서 영업손실이 악화됐습니다.
금감원은 과도한 사업비 지출로 인한 불완전판매와 재무건전성 악화 등 부작용이 없도록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보사와 달리 생명보험사들은 채권 처분 평가이익 증가에 따라 순익이 2.6% 증가했고, 이로 인해 1분기 전체 보험사 당기순익은 1조98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1% 늘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