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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비피도, 안정적 영업실적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비전 구축-상상인

정희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비피도에 대해 규모는 적지만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비전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됐으며 2001년 지근억비피더스를 출시했다. 이후 홍천공장을 설립하는 등 규모를 키워왔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영업실적은 최근 몇 면간 10% 이상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8.8% 증가한 149억원,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35억원이었다.

다만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28억우너이었으며, 영업이익은 62.5% 감소한 3억원이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균주 수출이 약 10억원 정도 감소한 데 원인이 있다"면서 "그러나 연간으로 보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과거의 매출추이로 보면 연간으로는 전체 매출액이 10% 내외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은 비피도의 기업가치가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형성된 가치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사업의 미래가치에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피도는 인체유래 비피토박테리움을 분리, B.bifidium BGN4와 b,longum BORI를 선발해서 2018년 8월에 미국 FDA인증을 받았다. 또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집과 유전정보) 기반기술인 BIFIDO-Express Plaform을 활용한 비피더스 발현시스템 및 면역테라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의 가치창출은 첫째, 동사가 현재 매출을 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이며, 둘째 치료제부문이며, 셋째, 진단 및 서비스다.

하 연구원은 "비피도는 균주에서부터 시작해 원료와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향후 건강보조 식품을 넘어 치료제 영역까지 확대될 경우 비피더스 균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 비피도의 비피도박테리움에 대한 활용도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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