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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위지윅스튜디오, 숨은 5G 수혜주…외형성장·수익성 개선 기대-하이證

허윤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숨은 5G 수혜주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5G 투자 확대로 가확장현실(XR) 콘텐츠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위지윅스튜디오의 CG/VFX 기술력이 부각될 것이란 의견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위지윅스튜디오는 풍부한 제작경험과 CG/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뉴미디어 사업은 VR, AR, 전시홍보를 비롯해 스크린X까지 포함하고 있어 신사업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다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와 VFX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미디어 회사다. 그간 영화 ‘안시성’과 ‘신과함께’, ‘앤트맨&와스프’ 등에 참여했다.

특히 뉴미디어 사업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이미 2월에 70억원의 스크린X VFX 영상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CJ CGV가 오는 2020년까지 스크린 X 상영관을 전세계적으로 1,000개까지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영상 제작 계약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미디어아트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글로벌 업체 쇼스캔과 MOU 체결을 맺고 중국 테마파크 내 미디어 어트랙션 부문 수준도 준비하고 있다”며 “VFX 사업과 뉴미디어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5~18%, 20~30% 수준으로 뉴미디어는 사업 확장성과 더불어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사들의 5G 투자 확대로 다양한 콘텐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점도 위지윅스튜디오의 모멘텀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들은 5G 가입자를 확대하기 위해 VR과 AR, MR 등 모든 종류의 가상화 개념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는 CG/VFX 기술을 접목시킨 콘텐츠 퀄리티 향상 니즈로 이어지는 만큼 통신업체와의 다양한 사업 제휴 및 이에 따른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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