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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의식 잃은 채 자택서 발견 … “호흡과 맥박 정상”

이솔선 이슈팀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26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40분께 구하라가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자신의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구하라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호흡과 맥박은 정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란 글과 함께 흰 배경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매니저 A씨가 구하라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찾아가 쓰러진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8월 전 남자친구 최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리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어 최씨의 불법촬영 논란이 불거지며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해 최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에 상처를 내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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