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주공항 윈드시어 강풍특보, 국내선 7편 결항-23편 지연 운항

백승기 기자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강풍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일부가 결항되고, 지연 운항됐다.

27일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리는 동시에 제주도 북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제주도 전역에 30~80㎜,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에는 각각 100㎜ 이상,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40분 제주를 출발해 울산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300편 등 국내선 7편(출발 5편, 도착 2편)이 결항하고 23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해상의 경우 소형 여객선은 이미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블루나래(제주~완도), 한일레드펄(제주~완도·하추자도) 등 일부 대형 여객선도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기상청은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육·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나 항해·조업하는 선박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