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인테리어 시장 급성장…불붙은 AS 경쟁

윤석진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가구 업체부터 욕실 시공업체까지 토탈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사하기 보다 살던 집을 꾸미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무상 AS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늘리는 업체까지 나올 정도로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건설경기 위축으로 가구 판매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인테리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지난 2000년 9조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들어 28조 규모로 커졌고, 오는 2020년엔 4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가구 업계가 공간 전체를 꾸며주는 리모델링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한샘은 무상 AS 기간을 대폭 늘리는 식으로 품질보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선복 / 키친바흐사업부 마케팅 팀장 : 상위 10%의 해당되는 AS 직원들을 전담 직원으로 두어서 도어 나 목재에 안전과 관계된 휨이라든지 탈착에 대한 부분들은 10년 동안 문제가 생겼을 때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샘은 프리미엄 부엌 가구 '키친바흐'의 품질 보증 기간을 업계 최초로 기존 1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지금은 부엌 브랜드에만 10년 무상 보증을 적용하고 있지만, 향후 욕실이나 거실 등 다른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욕실 업계에서는 대림바스의 토탈 홈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 디움'이 3년 무상 보증을 진행 중입니다.

욕실과 주방가구, 도어, 중문 등 전품목이 무상 보증 대상에 포함됩니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인테리어 서비스도 눈길을 끕니다.

집닥은 중개 플랫폼 최초로 3년 무상 AS를 도입했고, 인스테리어는 1년 AS를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까지 번진 인테리어 AS 경쟁.

시공의 질이 더 향상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