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면적 여의도 5배 확장

국토부, 2019년 지적통계연보 발간…주거·생활기반시설 토지 10년 새 24% 증가
김현이 기자

국토면적 증가 주요 내용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우리나라 면적이 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발간한 '2019년 지적통계연보(2018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0만378㎢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2.9㎢)의 약 5배인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8.4㎢)과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사업(1.1㎢) 등 공유수면 매립지가 신규 등록되면서 면적이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가 1만9,033㎢(19.0%)로 가장 넓었다. 이어 △강원도 1만6,828㎢(16.8%) △전라남도 1만2,344㎢(12.3%) 순으로 컸다. 면적이 가장 작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40㎢ 순이었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강원 홍천군 1,820㎢(1.8%)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면적이 넓었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좁았다.

임야 및 농경지(전·답·과수원) 면적은 1,730㎢로 10년 전 통계에 비해 2% 감소했다. 반면 주거와 생활기반 시설(대·창고용지·공장용지 등)토지나 교통기반 시설(도로·철도 등) 토지는 각각 890㎢(24%), 608㎢(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지적통계연보는 1970년 최초 발간된 국가승인통계로,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로 국토의 행정구역별·지목별·소유구분별 통계를 수록하고 있다.

국토교통 통계누리·통계청 e-나라지표·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