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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방학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 60명 모집

관내 해변 자연정화, 방과후 학습도우미, 행정업무 지원 등
신효재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달 29일부터 6월 4일까지 군청 자치행정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6월 26일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가 공고일을 기준으로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휴학 중이거나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는 배제된다. 1가정 1자녀 선발이 원칙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록학생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운영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로 총 3개조로 나뉘어 각각 20일 간 근무하게 되며, 2019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1일 7만 4800원(중식비 포함, 총 169만 640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관내 해변의 자연정화, 방과후 학습 도우미,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행정업무 보조 등을 할 예정이다.

최태섭 자치행정과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차후 실시되는 아르바이트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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