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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표 취업박람회 성황...AI 매칭도 선보여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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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는데,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인력이 부족하다며 아우성인데요. 한 은행이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구직자들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바로 매칭해주기도 합니다. 이유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 KB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직원 30여명을 둔 이 중소기업은 지난해 국내 기술 최초로 수륙양용차를 개발했습니다.

하반기 본격 양산을 앞두고 인력이 더 필요한 상태지만, 부산에 본사를 둔 탓에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성준 / 지엠아이그룹 대표 : 하반기 본격적으로 양산체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삼아서 다양한 인재들을 채용하고자 참여하게 됐습니다.]

총 250여개 중소기업과 4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인원만 1만2,000명.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구직자들은 박람회에 참여해 취업을 위한 상세한 전략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예림 /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 1학년 때부터 금융권 쪽으로 폭넓게 봤는데 지금은 증권이나 보험 쪽으로 가고 싶어서 왔습니다. 제가 여태껏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받고 가는 것 같아요.]

내게 꼭 맞는 회사를 찾기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올해부턴 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도 운영합니다.

전공학과와 원하는 직무, 토익이나 자격증 등 구직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현장에 있는 250여개 중소기업 중 내게 맞는 기업을 추천해줍니다.

인건비 부담을 느낄 중소기업을 고려해 참가기업에게는 신규채용 1명당 100만원과 대출금리 인하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합니다.

[허인 / KB국민은행 행장 : 참여구인기업에 대한 인건비 부담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채용지원금을 확대하고...]

KB굿잡 취업박람회가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과 취직을 원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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