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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모바일 대전 '활활'...업계1위 SBI 조만간 출시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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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출 규제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저축은행들이 영업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바일뱅킹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뱅킹을 새단장하는 과정에서 전용 중금리상품의 신규 대출을 2주간 중단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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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은 이르면 이달 안에 신규 모바일 뱅킹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대출과 예적금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인터넷은행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365일, 24시간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완벽히 구현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 모바일 뱅킹과의 연동 여부를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 사이다 모바일 신규대출을 다음달 1일부터 2주나 중단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이다의 누적 대출금은 6,000억원으로 저축은행 단일 중금리 상품 중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신규 모바일 뱅킹 출시와 더불어 중금리 대출 영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웰뱅'을 앞세워 모바일 뱅킹 시장을 선제 공략해온 웰컴저축은행과의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고객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까지 포함한 모바일 뱅킹을 새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연 /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저축은행의 경우 지금까지 점포가 적어서 영업확대의 지장이 있었는데 IT가 발달하고 모바일 뱅킹이 활성화된 상황에서는 어떻게 보면 지점이 적다는 것이 모바일 뱅킹 활성화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될수록 이에 걸맞게 대출심사 역량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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