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IMD국가 경쟁력 순위, 한국은 28위…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

기업효율성 분야 9단계 올라…경제성과·정부효율성·인프라는 하락
이재경 기자

thumbnailstart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평가한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2019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63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27위였다.

이 평가는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등 4대분야에 대해 통계 143개, 설문 92개를 바탕으로 종합순위를 매긴다. 설문조사는 해당국가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4개 분야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해오던 기업효율성 분야에서 경영활동 부문 개선 등으로 순위가 43위에서 34위로 9단계가 상승했다.

그러나 경제성과 분야(20→27위), 정부효율성 분야(29→31위), 인프라 분야(18→20위)에선 순위가 하락했다.

기업 효율성 분야에선 근로 동기부여, 기업가 정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대응 능력 등이 개선됐다.

경제성과 분야에선 GDP규모, 교역조건 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 투자, 취업자 등 증가율이 둔화한 점이 순위 하락을 이끌었다.

정부 효율성 분야에선 재정수지, 창업절차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노동시장 개방성 등이 하락했다.

인프라 분야에선 과학 분야가 크게 상승했지만 기술 및 교육 분야의 순위가 내려왔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해 1위가 됐고, 홍콩이 지난해와 같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은 3위로 내려앉았으며, 스위스와 UAE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