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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한마디에 북위례ㆍ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올스톱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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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택지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분양가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다시 분양가 산정에 나서는 등 정부 눈치를 살피고 있는데요. 예비청약자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도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공택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에 동의한다. 분양가가 적정한지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언급한 발언입니다.

최근 북위례와 과천 등 공공택지 분양가 논란이 일자 장관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앞서 지난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북위례 고분양을 지적했고 국토부가 직접 분양가 검증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달 말부터 줄줄이 분양예정이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단지들은 우선 분양일정을 다음달로 미루며 분양가 재산정에 돌입했습니다.

관련부처 수장이 직접 나서 적정 분양가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경실련이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적정 분양가를 시장 예상가보다 1000만원이나 낮게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이던 과천제이드자이는 예상 분양가가 3.3㎡당 2300만원대였는데 경실련이 제시한 분양가는 1100만원 수준입니다.

고분양가 논란에 분양가격이 하향조정되면 공공택지 청약과열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 : 지나치게 분양가가 낮아지게 되면 주변 시세보다 분명히 차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로또분양으로 자칫 청약시장이 크게 과열될 수 있어서 그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분양가 논란이 계속되면서 공공택지 로또분양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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