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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주총 D-1, 팽팽한 긴장감 속 ‘전운 고조’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19/05/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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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세워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 중 하나인데요. 노조는 주총 자체를 막겠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와 연결해 현재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앵커1>
김승교 기자, 주총장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나흘째 이곳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주변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회사의 물적분할을 저지하기 위해 주총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내일은 대우조선 노조원들이 주총 저지 집회에 가세하고 현대차 노조까지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곳의 긴장감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측은 예정대로 주총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물적분할 이후에도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와 최소 10개국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 남은 일정이 촉박하다는 건데요.

현대중공업은 오늘 울산지법으로부터 노조가 주총장을 사측에 넘겨야 한다는 가처분도 받아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내일 주총에 사설경비업체와 내부 직원 등 1000여 명을 투입해 개최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2>
내일 주총이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해 보이는데요. 만약 열리지 못하면 대우조선 인수가 또 미궁에 빠지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일단 현대중공업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드는 이번 주총 안건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 등 4개 조선소를 계열사로 두는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국내 조선업계의 독과점 형태가 개선되면, 이후 기업결합 심사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하게 되고 이후 대우조선 인수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현대중공업은 만약 내일(31일) 주총이 열리지 못하면 다시 주총일정을 잡아 진행하겠지만 노조의 반발이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내일 원안 처리를 고수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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