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6월말까지 지목불일치 토지 일제조사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지목 불일치한 토지 조사신효재 기자
속초시가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조사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통해 정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그 중 도로개설 등 공사 준공 후 지목변경 미신청으로 지목이 여전히 농지나 임야로 남아 있는 국공유지 등을 우선 정비한다.
대상필지는 총 210필지다. 현장 조사 후 관련법령 저촉여부를 검토해 분할 및 등록전환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산관리부서와 협의를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공부상 지목과 사실상 현황 지목이 불일치할 경우 세원누락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지속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향후 속초시는 개발행위(건축 등) 준공 후 지목변경 미신청 사유지에 대해서도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조사로 지목불일치에 따른 재산권 행사의 불편함을 조기에 해소시키고,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는 등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