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가뭄 대비 농업생산 기반시설에 130억 투자
신효재 기자
홍천군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에 130억을 투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한해대책 관정 양수장비 유지관리, 용수원개발 및 저수지준설, 한해대책 암반관정 개발, 밭작물 소형관정 개발사업, 농촌용수개발사업, 농업기반시설 개보수사업, 농업용수로 개량사업, 밭기반 정비사업, 둠벙설치사업 등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취입보 상류 준설, 농업기반시설 점검은 완료하여 모내기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관정개발 및 둠벙설치 사업, 밭기반 정비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돼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 상류지역에 저수지를 건설하기 위해 관내 44개소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저수지가 건설되면 영농기 물 부족을 해소하고 산불발생 시 초등진화에 활용함은 물론 하천 유지용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