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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험난한 대우조선 인수'... 현대重, 노조 실력저지로 예정된 주총 진행 못해

현대중공업, 노조 저지로 주총 못열자 울산대학교로 주총반 긴급 변경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19/05/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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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중공업이 오늘 법인 분할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노조의 저지로 못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노조의 주총방해가 위법이라고 결정했지만 닷새째 주총장을 점거하고 있는 노조는 물러서지 않은 채 물리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조금 전 주총장을 인근 울산대학교로 변경하겠다고 공지했고 노조원들 역시 현장으로 이동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앵커1>
김승교 기자, 아직도 주총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31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중공업의 임시주주총회가 지금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 500여 명은 오늘 오전 7시 40분 주총 진행을 위해 현장 진입을 시도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27일부터 닷새째 주총장을 점거한 채 주총개최를 막고 있는 노조에 가로막혀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노조는 주총개최를 방해해선 안 된다는 울산지법의 가처분 결정을 제시하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노조는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두 시간 넘게 대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금속노조는 오전 8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노조는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오늘 주총을 강행하기 위해 공권력이 투입되는 순간 현대차 지부와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현장에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측은 노조의 반대로 정상적인 주주총회 개최가 불가능해졌다며 주총 장소를 인근 울산대학교 캠퍼스로 변경한다고 주주들에게 안내했습니다.

이에따라 대치중이던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금속노조 노조원들은 오토바이 등을 타고 울산대학교로 이동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2>
노조의 반발은 계속될듯한데 주총이 열리지 못할 수도 있어 보이는군요?

현대중공업 측은 반드시 오늘 중으로 주총을 열어 물적분할 안건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일을 변경한다고 해도 노조의 반발은 변함이 없을 것인데다 향후 절차를 감안하면 물리적 여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처리할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안건은 전 세계 1, 2위 조선사가 하나로 합쳐지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을 신설하고, 이 신설법인이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수순인데요.

세계 최대 조선 그룹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과점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또 이후 진행될 공정위 기업결합심사와 전 세계 공정거래 당국의 결합심사도 통과해야 하는 절차들이 줄줄이 남아 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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