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장마철 대비 취약시설 무상점검
6월 한달간 지역별 재난위험시설 관리김현이 기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황현)는 31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장마철 대비 취약시설 무상 점검을 위한 '시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협회 16개 시·도회 소속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가 420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6월 한 달을 '장마철 대비 소규모 취약시설 집중 점검의 달'로 선포하고,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옹벽·축대·급경사지 등에 대한 무상 점검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은 장마철에 대비해 침수피해·붕괴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소규모 취약시설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시설안전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취지로 올해로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역별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황현 회장은 "현재 공공시설물은 전반적으로 잘 유지·관리되고 있지만 소규모 취약시설의 경우에는 위험에 노출된 시설들이 많고, 이들 시설물은 장마철 집중호우 발생시 사고발생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