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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잡아라"…카카오페이, 미니보험으로 틈새 공략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 기자tout@mtn.co.kr2019/05/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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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페이가 기존 보험사와 연계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하는 중개 플랫폼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금융으로 한 뼘씩 넓히고 있습니다. 향후 GA(법인보험대리점) 설립까지 검토하며 보험 서비스 확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연내 보험 판매 플랫폼을 도입하는 카카오페이.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암보험 등과 같은 생명보험 대신 일상적인 위험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 등 미니상품 위주의 손해보험 상품 판매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판매가 대부분인데다 설계사 중심의 고가 장기 납입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보험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입니다.

[류영준 /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기존 오프라인에서 보험을 드는 경험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생활의 모든 영역을 보장해주며 쉽게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는 경험을 드리고자 합니다.]

업계는 보험과 핀테크의 결합인 '보험플랫폼'이 보험시장의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하며 훈풍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업체 규모에 따라 입장이 다르겠지만 판매 창구가 늘어나 젊은 층의 보험 가입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꼭 필요한 특약과 담보만 보장하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해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보험' 판매를 활성화시켜 2030세대를 끌어들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중개에서 나아가 보험을 직접 판매하기 위한 GA 설립까지 검토중입니다.

마진이 적은 소액 보험 위주이기 때문에 기존 설계사와의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가입자 2600만명을 무기로 간편결제에서 투자까지 금융 보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페이.

이미 보험 판매를 중개하고 있는 뱅크샐러드, 토스와의 플랫폼 경쟁 열기도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수연기자

tout@mtn.co.kr

정보과학부 박수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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