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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 박차

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방안 모색 위한 해외연수 추진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먼저 중화권 관광객을 춘천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북경 국제 관광박람회(BITE)에 참가한다. 북경 국제 관광박람회는 약 80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다. 박람회에서 시는 박람회에 참가한 국가를 대상으로 춘천을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시가 새롭게 만든 외국인 관광택시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춘천시는 전했다. 시 홍보관은 6월 18일부터 3일간 운영되며 19일에는 춘천 홍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참가를 위해 관광 안내지도(중국어) 1500부, 관광택시 리플릿(중국어) 1500부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박람회를 계기로 사드 사태 이후 침체된 중국 관광객의 춘천 방문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앞서 시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중국어 관광통역사를 초청해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또 국내 여행사 중 중국과 동남아를 거점으로 하는 여행사와 협약을 맺었다.

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6월 25일부터 4박5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르바루를 방문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현지에서 춘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택시, 홈스테이를 알리기 위해 현지 대학교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조호르바루 관광청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춘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6년 152만 7671명, 2017년 133만 6987명, 2018년 149만 7023명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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