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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美 페덱스, 화웨이 화물 잘못 배달…조사 착수"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hyy@mtn.co.kr2019/06/02 10:17


사진=로이터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표적 배송업체인 페덱스가 화웨이가 주문한 특급 배송 물품을 잘못 배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화통신은 1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페덱스의 고객 법적 권익 침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자 이에 따른 보복조치로 풀이된다.

화웨이의 주장에 따르면 페덱스는 지난달 19~20일 일본에서 중국 화웨이 사무실로 보낸 화물 2개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본부로 보냈다.

또 페덱스가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홍콩과 싱가포르로 발송된 화물 2건의 운송로도 바꾸려 한 시도가 있었다고 화웨이는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페덱스가 특급 배송 물품을 주소지로 배송하지 않은 것은 중국 국내법이 정한 배송 규칙에 어긋난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덱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당국의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밝혔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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