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기업자금관리 플랫폼, 11개월만 4만 고객 유치
조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자금관리 플랫폼 'Star CMS'가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기업고객 4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Star CMS는 기업의 국내자금관리와 글로벌자금관리를 통합 제공하며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모바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스타기업뱅킹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처리를 할수 있다.
국민은행 측은 "국내자금관리서비스는 기존 CMS상품을 통해 수수료를 부담하며 사용하던 주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구성으로 업무 처리가 더욱 빨라졌으며, 한 번의 가입으로 핵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유사 업무 및 관련 메뉴를 과감히 통합해 간결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본·지사 관리 및 단계별 결재 기능은 Star CMS의 대표적인 국내자금 통제 기능으로, 본사는 실시간으로 지사 계좌 거래내역 및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지사 계좌를 통해 이체할 수도 있다.
글로벌자금관리서비스는 국민은행 국외 영업점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등 21개 국가 해외지사 자금에 대한 이체지시·자금통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고객이 거래하는 해외 현지 은행 정보까지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한 글로벌은행 계좌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Star CMS와 기업이 이용중인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