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글로벌 이익 40%"
조정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일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이익 40%' 등의 경영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은 저성장·저마진 기조의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보육사업, 휴머니티에 기반한 기업문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내외 협업, 생산적 금융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주요 이슈도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하나금융은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설문조사와 미디어분석,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중요 토픽 11개를 도출했으며, 이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6대 지속가능경영 전략, 즉 손님이 행복한 금융, 미래를 여는 금융, 금융리더로 성장하는 하나인, 윤리를 실천하는 하나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 행복을 나누는 하나인에 반영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겠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