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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2만 9010명 선정

허윤영 기자


사진=뉴시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양 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설계사의 근속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생보업계에서 1만 3,174명, 손보업계에서 1만 5,836명을 각각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2019년 6월 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생명보험업계 인증인원은 전체 생보설계사의 13.5%에 해당하며 이는 전년(11.7%)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올해 최초로 인증받은 설계사는 5,483명이며 12회 연속 인증자는 164명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업계 인증인원은 전체 손보설계사의 16.5%로 이는 전년(17%) 대비 0.5%포인트 줄었다. 이 가운데 올해 최초 인증자는 3,692명이며 12회 연속 인증자는 923명이다.

생명·손보협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인증서 배포 등의 혜택을 인증 설계사들에 제공할 방침이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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