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수리 지원센터' 5곳 시범운영…전문인력 채용나서
석지헌 기자
서울시는 현장중심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집수리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집수리 지원센터는 올해 은평구, 강북구, 서대문구, 중랑구, 관악구 등 5개 자치구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된다.
채용 인원은 집수리 전문인력 총 10명으로, 실내건축·집수리 등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현장 기술 지원서비스, 집수리 상담, 컨설팅 서비스, 공구대여소 운영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서울시 도시재생실 주거환경개선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집수리 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가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집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에 5개 자치구에 시범적으로 지역 집수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집수리 전문가들을 모집해 시민들에게 한결 더 나은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