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5만가구 일반분양…1년전보다 2배 늘어

이달 전국 3만5,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번 6월 한 달간 전국 58개 단지 4만8,240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만5,5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전국 공급 물량 가운데 절반 가까이인 2만2,000여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될 예정이며 경기도에 1만여가구가 몰렸습니다.

지방에서는 2만여가구 가운데 1만1,000여가구가 부산에서 공급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는 그동안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세운상가·청량리 재개발과 강남 상아아파트2차 재건축 등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직방 관계자는 "6월 분양 공급이 4만가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수가 없지 않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의 분양가 심사기준을 재검토하기로 발표한 만큼 불확실성으로 인해 6월 분양예정물량 일정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6월 분양하는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