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다지는 카카오프렌즈…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개장
日 도쿄의 명소와 K-캐릭터와의 만남…6월 30일까지 오픈고장석 기자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30일까지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시부야 츠타야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와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 지점에 이어 세 번째다. 카카오 측은 "도쿄 최고의 명소와 최근 가장 핫한 K-캐릭터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시부야 츠타야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 |
시부야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직접 모델이 돼 SNS용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 ▲어피치 대형 구조물과 포토월을 갖춰 방문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어피치가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시부야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국민 캐릭터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K-캐릭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발한 해외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2개의 정규 매장과 3개의 츠타야팝업스토어, 8개의 WEGO 제휴 매장을 연이어 열고 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