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은행권 'BIS 규제비율' 상회…케이뱅크 '꼴찌'
이유나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자기자본 비율이 올 들어 소폭 하락하면서, 19개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 비율은 3월말 기준 12.48%로 지난해 말보다 4.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은행 자본비율은 수치가 높을수록 건정성 관리가 잘된 것을 의미하며, 케이뱅크의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유상증자로 16.53%까지 올라갔지만 불과 석달말에 1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과 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소폭 개선돼,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과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4%, 13.33%, 12.74%, 6.53%로 집계됐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