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이승헌 국제국장
이유나 기자
한국은행은 임형준 부총재보의 임기만료로 공석인 자리에 이승헌 국제국장<사진>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일부터 2022년 6월 3일까지다.
신임 이승헌 부총재보는 1964년생으로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Emory Univ)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1991년 한은에 입행해 주요 정책부서와 공보관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국제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이 부총재보는 국제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했고,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등을 통해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도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경제통계시스템(ECOS) 개발, 금통위원 보좌역, IMF 상임이사실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