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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스무살 네이버, 새로운 도전의 길도 잘 헤쳐나갈 것"

창사 20주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카드
박수연 기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 창사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한 네이버는 다가올 새로운 도전의 길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GIO는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회사를 키워 왔고 각자의 빛나는 날들을 아낌없이 함께해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스무살이라는 멋진 숫자를 마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만큼은 서로 마음껏 축하해주고 격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GIO는 "1999년 6월 2일 네이버컴이라는 작은 회사로 첫걸음을 뗀 네이버가 어느덧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스무 살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듯 20년간 회사도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 속에서 자라왔다"며 "그동안의 짜릿했던 성취도, 혹독했던 성장통도 모두 지금의 우리를 키운 자양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GIO는 "지금껏 그래왔듯 우리의 하루하루가 모여 네이버의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다가올 새로운 도전의 순간들 또한 우리 모두 잘 헤쳐 나가리라 믿고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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