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지방으로…지방 체험 관광상품 '눈길'
유찬 기자
에어부산과 (주)라이팅멀티콘텐츠투어는 베트남 관광객을 상대로 서울 등 도심이 아닌 농촌 지방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방체험 여행 상품 판매가 성사되며 각 지자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 영동과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을 묶은 3도 3군 웰니스체험관광상품이다. 베트남 단체관광객 20여명이 지난달 말 이용했고 이번달 30명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영동의 농가 와이너리 와인 시음, 금산 토종인삼캐기 체험, 인삼즙·인삼튀김 시식, 무주 태권도원 격파시범공연 관람 등 대표 지역과 농특산물을 체험하게 된다.
라이팅멀티콘텐츠투어 측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지자체 내 다양한 관광명소 및 특산물 체험상품을 개발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