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세계경제 올해 2.6% 성장"…0.3%P 하향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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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에 전망한 2.9%보다 0.3% 포인트 내려잡은 수치입니다.
국제무역량 증가율 전망은 2.6%로 1월 전망치인 3.6%보다 1.0% 낮췄습니다.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 경제의 성장률 하락 등으로 지난해 6.3%에서 올해 5.9%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지역의 성장률이 6%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과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선진국은 유로지역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둔화해 0.3% 포인트 하향 조정된 1.7%로 전망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