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열페인트로 시원하게…삼화페인트 노후주택에 '쿨루프 캠페인'
유찬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김포공항 소음피해 대책지역인 신월동 주민을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차열페인트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올 여름에도 폭염이 예상돼 삼화페인트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이 지역 노후주택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했다.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한 신제품 스피쿨 아쿠아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를 사용했다.
벽과 옥상 등에 칠하는 것만으로 여름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형 도료를 인증하는 기관인 미국 CRR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에도 산복도로에 위치한 부산 호천마을 에너지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차열페인트를 3,400리터를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