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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 사임

박미라 기자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가 5일 사임했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이우석·노문종 공동대표체제에서 노문종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반면 이 대표의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직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소송이 집중된 상태에서 회사 정상화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코오롱티슈진은 기존 노문종 대표가 있기 때문에 경영공백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인보사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 코오롱생명과학과 허가 당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오롱 본사와 충북 청주시 소재 식약처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인보사 관련 자료를 전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 2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수사를 맡았던 의료범죄 전담부서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 인보사를 허가했다. 하지만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인 2액이 허가 당시 게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가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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