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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귀환…벤츠 S클래스와 고급세단 시장 뜨거운 경쟁

3시리즈 이어 7시리즈 선보인 BMW, 화재사건으로 인한 판매부진 씻어낸다는 각오
지난해 7000여대 팔린 S클래스 인기 여전…국산 대형 세단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 기자jkmedia@mtn.co.kr2019/06/06 09:04



BMW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7시리즈'의 귀환으로 국내 고급 세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로 세단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층만을 타깃으로 하는 고급 세단의 수요는 여전하다.

고급 세단 시장의 경우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분위기 탓에 벤츠나 BMW 등 독일 수입차의 세단 모델들이 국산차보다 강세를 보여 왔다.

그 중에서도 유럽 기준 F세그먼트, 국내 기준으로는 대형 세단에 해당하는 벤츠의 S클래스와 7시리즈가 대표적인 라이벌로 손꼽히며 고급 세단 시장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벤츠가 고급스러운 멋을 강조한다면, BMW는 운전의 재미를 내세우는 만큼 국내 고급 세단 시장에서는 S클래스가 아직까지 7시리즈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 S클래스의 국내 판매량은 2017년 6,483대에서 지난해 7,011대로 8% 정도 늘었다. 이는 미국과 중국 시장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이다.

올해에도 인증 지연 문제 등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243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F세그먼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7시리즈의 경우 2017년 3,287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지만, 지난해에는 잇단 차량 화재사건으로 BMW의 전 모델들이 주춤하면서 7시리즈의 판매량도 2,351대로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선 5월까지 총 770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올리며 S클래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아직까지 역부족이다.

이런 상황에서 BMW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7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얼마 전 뉴 7시리즈의 사전계약에 들어갔으며, 이달 26일께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7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 길이가 22mm 늘어나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전면부 키드니 그릴이 무려 50%가량 더 커져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과 최고의 주행 역동성, 완벽한 승차감, 최첨단 편의 기능을 적용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BMW는 올해 초부터 잇단 신차 출시를 통해 차량 화재사건의 여파로 인한 판매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조심스레 밝혔다. 올해 초 BMW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 세단인 3시리즈를 출시한데 이어 7시리즈까지 가세했다.

다만 제네시스 'G90'의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수입차에 다소 밀렸던 국산 대형 세단도 수입차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이 예전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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