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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미국 원유재고 급증 효과

서부텍사스산원유 고점 대비 20% 하락해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 기자sojh@mtn.co.kr2019/06/06 08:17



미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I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달보다 배럴당 1.80달러(3.37%) 하락한 5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미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배럴당 1.37달러(2.21%) 떨어진 6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락으로 WTI는 최근 고점인 지난 4월 23일(66.30달러) 이후 약 22% 떨어지며 약세장의 기준인 하락률 20%를 넘어선 상황이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680만배럴 늘었는데 시장이 기대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멕시코산 관세 부과 등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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