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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리스트 오른 화웨이, 공급업체도 주문 ↓

스마트폰 출하량 하향 조정…미중 무역 갈등 여파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 기자sojh@mtn.co.kr2019/06/06 08:32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웨이가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화웨이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부품 주문이 줄거나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로이터통신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화웨이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내린 후 화웨이에 대한 주문을 줄였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화웨이의 2019년 하반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를 기존 보다 20~30% 가량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5월 미국이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기 때문이다.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는 20여개국에서의 수출통제 기업 리스트인 이른바 '엔티티 리스트'에 오른 상황인데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화웨이가 미국 기업들로부터 부품과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금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다수의 기업들은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고 미국의 거래 금지령을 준수해왔다.

실제로 알파벳과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은 화웨이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서비스 이전을 중단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화웨이에서 신규 주문을 수령하는 것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루멘텀홀딩스는 화웨이에 대한 모든 수출을 중단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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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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